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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이란 광산 채굴 장비 수입가능성과 비즈니스 가능성

by WATO Jay 2021. 12. 2.
이란에 광산 중장비 기계류 수입이 본격화되어가는 분위기입니다.

 

이란의 광산 장비 수입 계획

이란은 자국의 광산분야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채굴 기계들을 수입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광산 지역에서 사용할 최신 장비를 수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광산 사업은 25,000대의 채굴 장비를 보유하는데, 총 구입비용으로 15억 달러 규모의 비용이 필요합니다. 

 

이란의 채굴 장비의 노후

현재 이란에서는 68종의 광물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재료에는 금속 및 비금속 자원과 다양한 유형의 건설에 사용되는 값비싼 광물이 포함되어있는데요. 이란에서는 광물들을 다는 산업의 원재료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 재료 들은 자동차, 건설, 운송, 포장 등 굉장히 다양한 산업에 사용되기에 이란에서는 그 필요성에 따라 속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 광물 산업에 2020년에 채굴량이 3억 9천 6백만 톤에 달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2025년까지 이란의 진행 계획 기준으로 이 수준을 7억 톤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따라서 광산 부문은 더 많은 중장비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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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이란의 관계

과거 한국과 이란은 서로의 수도 이름을 나누어 서울에는 테헤란로, 이란에는 서울로 가 생길 정도로 외교적으로 가까웠지만 최근 이란의 제재와 새로 당선된 대통령의 저항 경제정책들로 인해 눈치 보던 삼성과 LG 등 국내 대기업들에게도 불똥이 튀어 사실상 이란 내에 한국 기업이 들어가기 힘든 실정입니다. 또한 삼성과 LG 제품들 또한 가격이 이란 일반 가정에서 사기 어려울 정도로 세금이 책정되어 쉽게 구매를 결정하기 어렵게 되기도 했습니다.(그럼에도 이란의 현지에서는 비싼 돈을 주고도 사려는 사람들은 많지만 구하기 어려운 제품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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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의 수출 가능성

한국과 이란의 관계가 회복되고 이란에 대규모 중장비 수출 계획이 성사될 수 있을까요? 이란과의 비즈니스는 세일즈 할 수 있는 제품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물론 전략물자나 수출이 가능한지 여부가 검토되어야 하겠지만. 이란과 비즈니스를 위해 일단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역시 Delivery Term과 Payment Term일 것입니다.

 

 

배송

대한민국에서 이란으로 바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제약이 있는데요. 미국의 제재로 인해 이란의 물건을 공급하는 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국내 대기업도 철수한 마당에 한국에서 이란으로 배룰 구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지불 관련하여 문제가 해소된다면 배송 문제는 쉽게 해결될 것 같습니다.

 

 

지불

이란은 달러를 보유할 수 없는 전 세계 몇 안 되는 나라입니다. 즉 결제를 원활하게 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바마 대통령 당시 일부 제재가 약해지며 달러나 유로로 지불이 일부 가능했지만 그마저도 트럼프 대통령 정부가 들어서며 그 제재 강도는 더 심해졌습니다. 따라서 유로로 지불도 힘들어졌습니다. 나라에서 보유하고 있는 유로를 이란 내 기업에 우선순위와 타당성을 검토해서 내어주는 식이 있지만 현재는 그마저도 어려워지게 되었습니다. 이란에 국내 기업들이 대기업들을 포함하여 거의 쫓겨난 시점에서 몇몇 중소기업들은 설루션을 가지고 있는 것 같지만 자세한 정보는 찾기 어렵습니다.

 

 

이란 비즈니스 방법은 없을까?

이란과의 비즈니스는 국내 일부 중소기업의 전문성을 빼고는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따라서 국가와 정부가 나서서 힘을 실어주지 않는 한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과거 이란과 한국의 관계를 회상하며 좋은 비즈니스로 진행이 된다면, 양국 간 관계도 더욱 좋아지는 날이 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아직도 테헤란 시내에서는 기아 굴뚝 마크가 달려있는 각 프라이드와 엑센트 택시가 운행되고 있는 것처럼 다시 한번 이란 땅에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기업의 중장비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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