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이란 중동 지역 알루미늄 생산 산업

WATO Jay 2021. 11. 20. 02:14
반응형

중동지역 처음 알루미늄 생산국가

이란은 중동에서 최초의 알루미늄 주괴를 생산한 나라입니다. 이란의 알루미늄 생산은 1972년 아락 알루미늄 공장 (현재의 IRALCO)의 설립으로 시작되어, 이후 알마흐디, 호르모잘 알루미늄 공장 등이 설립되며 생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알루미늄 생산의 주요 요인

원료 공급

보크사이트는 알루미늄의 98%를 차지하는 알루미늄의 주 구성물 입니다. 이란에서 보크사이트는 1958년 케르만 지방의 발블로예 지역에서 처음 보고되었습니다. 그전의 이란은 보크사이트를 완전히 수입에 의존해왔었습니다. 그 후, 지질학 연구를 하는 동안, 다른 보크사이트 퇴적물이 이란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란은 자국의 보크사이트를 활용하여 더 이상 수입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이란은 4천만 톤의 매장량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 양은 전 세계 자원의 0.1% 정도입니다. 이란 최대 규모의 보크사이트 광산의 채굴 가능한 매장량은 자하름(북호라산 주)에 위치한 2천만 톤 이하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란의 연간 알루미늄 35만 톤 생산을 위해 70만 톤의 알루미나 파우더가 필요합니다. 이란의 알루미나 수요의 약 3분의 1은 현지에서 공급되지만 나머지 양은 인도, 호주, 베트남에서 수입됩니다. 보크사이트 매장량은 일반적으로 깁사이트, 보헤미안, 디아스포라의 세 가지 범주로 나뉘는데, 이는 차례로 보크사이트의 질을 떨어뜨리고 가공을 더 어렵게 만듭니다. 이란의 보크사이트 매장량은 디아스포라 형태의 보크사이트로 알루미늄을 생산하기에는 부족한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란 회사들은 그들의 생산을 위해 고품질 깁사이트 보크사이트를 수입해야만 하는 실정입니다.

 

 

전력 공급

알루미늄 공장 생산 라인을 가동하기 위해서는 발전소가 있어야 합니다. 안정적인 전기 공급은 알루미늄 생산에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의 가장 앞선 생산 기술은 1kg 알루미늄 생산을 위해 소비전력 11 kWh로 현재 전 세계 평균인 15 kWh 보다 4 kWh 적게 생산합니다. 이란의 알루미늄 1kg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무려 17 kWh로 세계 평균보다 많은 전기가 필요합니다. 

 

 

이란의 주요 알루미늄 업체

알마흐디 호르모잘 알루미늄 : 1990년 반다르 압바스에 설립되었으며, 연간 23만 톤을 생산합니다.

이란 알루미늄(이랄코) : 1972년 설립되었으며, 이랄코는 미국 회사인 카이즈의 기술을 사용합니다.

남부 알루미늄 복합 (살코) : Salco는 에너지 산업의 개발 목표하며 2003년 설립되었으며, 매년 약 100만 톤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2021년 이란의 알루미늄 생산량

이란의 첫 5개월 (3~7월) 동안 알루미늄괴 생산량은 약 24.4% 증가하여 21만 7천 톤을 넘겼습니다. 2020년 같은 기간 생산량은 17만 5천 톤이었습니다. 이랄코는 7만 5천 톤, 살코는 6만 3천 톤 알마흐디는 6만 2천 톤 알루미나는 1만 5천 톤을 생산했습니다. 이란의 1인당 알루미늄 소비량도 10년 동안 4.5kg 정도 변동되었습니다. 현재 전 세계 알루미늄의 1인당 소비량은 평균 9kg 정도이며, 이란과 전 세계 소비량과의 소비 격차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약 11,000개의 공장과 25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알루미늄 산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알루미늄 생산을 위해 필요한 천연가스는 이란에 33조 5천억 입방미터 이상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최근 발견에 따르면 이 수치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발전하는 알루미늄 산업은 8,300만 명의 인구와 젊인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으며 훗날 GDP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