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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이란의 대표 산업 농산물

by WATO Jay 2021.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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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기후

이란은 매우 건조한 나라입니다. 한국에 비하면 아주 극소량의 비가 내리죠. 한국 사람 입장에서는 비가 온다라고 말하기 힘들 정도로 조금 내립니다. 또한 이란의 건조한 기후는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농산물의 당도가 한국보다 훨씬 높다는 것 입니다. 건조하고 따뜻한 기후가 농산물의 당도를 높이고 좋은 품질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란의 농산물

이란의 터키와 함께 중동 최대의 농업생산국가 이자 수출국입니다. 이유는 대부분의 땅이 물만 있으면 식물이 잘 자랄수있는 비옥한 토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많은 요리인들이 말하길 이란의 식재료중 양파는 유독 단단하고 사각 거려서 맛있게 맵고 양파를 갈랐을때 나오는 즙의 농도가 다르다고 합니다. 요리를 즐기거나 전문가들에게는 탐나는 다양한 식재료를 생산하는 나라입니다.

 

이란의 대표 농산물

1. 토마토

이란과 여러 유럽 나라에서 토마토는 기본 식자재로 쓰입니다. 그냥 구워 먹기도 하고 요리에 넣어서 먹기도 합니다. 이란의 토마토는 그냥 숯불에 구워 먹기만 해도 토마토의 식감과 당도가 일품이라고 하죠. 이란에 출장을 나갔을 때도 구운 토마토를 자주 먹게 되는데요. 토마토도 좋지만 진정한 매력은 그냥 토마토보다 토마토 페이스트라고 생각합니다. 이란의 토마토 페이스트는 한국처럼 묽은 느낌이 아니라 된장이나 고추장처럼 쫀득한데요. 파스타를 만들 때 올리브유에 이 토마토 페이스트만 넣어도 그 맛이 한국에서 맛보기 힘든 유니크한 맛이 납니다.

 

2.허브

이란의 식품 중 허브는 꼭 빠지면 안될 것 같습니다. 날씨와 기후가 매우 건조하기에 한국에서 맡는 향과는 차원이 다르게 진한데요. 이란은 허브를 활용하여 반찬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고수도 못 먹을 정도로 외국산 향신료에 입맞이 안맞는데 허브를 활용한 반찬들은 어느정도 먹을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절대 맛 볼수 없는 특별한 맛이 나는데 개개인의 기호를 고려하고도 이란의 허브는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그 밖의 채소

일반적으로 이란의 채소는 과일과 함께 당도와 즙이 한국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새로운 경험을 하게 만듭니다. 두바이의 유명 슈퍼마켓을 가면 판매하는 과일 채소의 반이상은 이란에서 재배된 품목들인데요. 습도는 낮지만, 전반적으로 기후가 좋다보니 다양한 품종의 과일과 채소들이 재배됩니다.

이란의 음식 중 하나만 고르라면!?

이란의 노란색 멜론 탈레비는 제가 경험한 가장 최고의 과일이자 음식이었습니다. 비옥한 땅에서 건조하고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당도를 높힌 탈레비는 다시한번 건조한 기후로 인해 말려져서 상품화가 됩니다. 이 말린 탈레비는 젤리처럼 생겼으며, 식감이 아주 부드럽고 그 달콤함이 경험 해보지 못한 사람은 신세계가 느껴지는 맛입니다. 저는 한국에 돌아올때 꼭 주변지인들 선물로 챙기고 있는데요. 한국에서는 이색적이어서 좋은 선물이 되기도 하고, 설탕없이 과일로 만들어져서 아이들 간식으로도 딱 안성맞춤이죠. 혹시라도 아직 드셔보지 못하신 분들은 이란에 갔을때 시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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