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가뭄
이란은 지금 거의 2년 동안 가뭄으로 물 부족에 의한 이슈가 있습니다. 그동안 이란 내에서도 가뭄을 큰 문제로 인식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는데요. 어떤 사람들은 2018년과 2019년에 많은 비와 홍수를 보고 이란에 우기가 생긴 것 아니냐 라고 주장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란의 우기를 떠올리는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란은 2021년 1,648,192 평방 킬로미터의 광활한 면적에 인구 8천4백만 명이 살고 있으며, 현재 중동에서 물을 가장 많이 소비하고 있습니다.
이란 가뭄과 물 부족
이란의 여러 지방의 관공서는 가뭄과 물부족 관련하여 많은 민원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가뭄과 물 부족은 이란의 요식업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습니다. 호르모즈간주, 이스파한주, 마르카지 주, 파르시스 주, 시스탄과 발루체스탄 주, 쿠제스탄 주와 같은 주들은 물 부족에 가장 가까이 직면하여 있습니다. 게다가 강우량은 북부 지역에 더 많이 내려서, 남쪽 지역은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이란에는 고작 338mm의 비가 내렸다고 하니 상황을 대충 짐작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21.11.30 - [해외 이슈] - 기름 펑펑나는 '농업대국', 이란 농업의 변화점
이란 농업과 물부족
이란의 가장 많은 물 소비는 농업 분야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란 주변의 이웃 국가들보다 훨씬 많은 양을 차지합니다. 이란은 3분의 2가 농업에 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농업에 비중이 아주 높은데요. 단순히 우리나라처럼 물 부족으로 농사를 망치는 수준이 아니라 이란의 특수성을 고려해 봐야합니다. 이란은 미국의 경제 재제로 인해 석유가 나는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쉽게 무역을 할 수 없는 나라입니다. 농산물의 경우는 이란의 입장에서는 팔수 없는 석유를 대신해 효자 수출 품목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물부족 가뭄 이슈는 이란의 산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2021.11.29 - [해외 이슈] - 이란의 대표 산업 농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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