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글로벌 매매 후 업종과 급등 이슈 정리

장 초반 GS글로벌이 튀어 오르는 걸 거래대금 창으로 확인했다. 오늘은 GS글로벌, 흥구석유, 대모, 화장품 회사들이 눈에 띄게 변동성을 보였다. 스캘핑 단타 매매를 연습하려고 평상시 단타로 접근하던 금액보다 비중을 확 줄였다. 수익으로 장을 마감하기는 했는데 100만 원으로 -10만 원까지 봤을 때는 정신을 차리기 혼미했다. 3천만 원이었다면 몇십 분 만에 300만 원이 녹았을걸 생각하면 매매를 더 이어나가지 못했을 거 같다. 앞으로도 새로 시작하는 매매는 비중을 확 줄여서 시도해 봐야겠다. 그래도 가장 수익이 많이 난 종목은 GS글로벌이었다. 초단타로 벗겨먹었지만 사실 이 회사가 뭐하는 회사인지 잘 모른다. 확실히 장 초반에 그 회사에 대해서나 같은 동종 업체들을 잘 공부해두면 도움이 되는 건 맞는 것 같다. 화장품 회사들이 튀어 오를 때 다행히 한국 화중품 회사 들은 코스메틱이나 화장품스러운 이름을 많이 써서 그런지 익숙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

 

 

종목 요약

날짜: 2022.04.29

종류: 코스피

종목명: GS글로벌(001250)

업종: 유통

시가총액: 3797 억

PER: 16.28배

PBR: 1.14배

2022년 4월 29일 GS글로벌 일봉 차트

GS글로벌 매매 전 예상 시나리오

최근에 단타를 아예 스캘핑 형태로 바꿔서 나의 성향에 맞는 매매방법을 찾아보려고 종목을 찾던중 거래대금 상위 종목에서 삼성전자 밑에 당당하게 거래량을 뿜어내고 있던 GS글로벌을 매매하기로 했다. 이미 발견하고 들어갔을 당시에 시초가 대비 14% 이상 상승이 나온 종목이었고 평상시에 윗꼬리를 길게 달고 내려오는 성향이 있는 것 같아. 최대한 짧게 수수료 이상 수익을 주면 빠지는 방법으로 접근은 예상했다.

반성

매수타점과 매도 타점에 대해 데이터를 얻고 싶어서 최대한 다양하게 호가창을 보고도 들어가 보고 차트의 다음봉을 예측도 해보고 여러 방법으로 매매를 했지만 매수가 너무나 조잡하다. 초반에 종목을 발견하고 매수하고 종가에 20% 이상의 상승을 예상하고 팔았으면 아마 계좌에는 1.5% 이상의 마이너스로 전환이 되었을 거였지만 사실 한 치 앞을 알 수 없고 종목에 거래량이 붙는다면 초단타로 접근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나만의 원칙과 다듬어지는 매매법을 계속 연구해봐야겠다. 

 

GS글로벌 사업개요

사업보고서를 참조해 보니 전통적인 무역회사 이고 주로 원자재를 다루는 회사이다. 철강이나 석유화학 자원 등을 다루는데 아무래도 국제유가와 관련된 이슈로 오늘 오전장 GS글로벌과 흥구석유가 비슷하게 튀어 오른 듯하다. 

GS글로벌 실적

GS글로벌은 한마디로 무역회사다. 대표적으로 철강과 석유화학 자원등이 주 메인 아이템이며 해외 무역부터 물류, 유통까지 모두 취급한다. 대기업이 아니고서야 무역회사는 원자재는 취급하기 힘들다. 보통 서플라아어들도 신원이 파악하기 힘든 작은 기업과 거래를 선호하지 않고 바이어들도 작은 기업들을 대부분 신뢰하기 힘들어서 작은 기업들이 들어가기 힘들지만 한번 거래가 트이면 웬만해서는 서플라이어나 바이어가 바뀌는 일이 없이 오랜 기간 거래를 하게 된다. 여러 가지로 보수적인 산업이지만 GS글로벌은 오랜 연혁으로 해외 원자재 무역으로 오랜 기간 일을 해왔으니 실제로는 탄탄할 것 같은데 국제유가나 무슨 이슈가 있어서 이렇게 하루 종일 강한 거래대금이 쏟아졌는지 알아봐야겠다.

GS글로벌 이슈와 원인 분석

GS글로벌 주가는 장시작과 동시에 약간이지만 갭하락으로 시작했다. 시초가에 눈에 튀지는 않아서 모르고 있다가 이미 시세가 나오고 난 뒤에 발견할 수 있었다. 회사를 대충 업종을 분석해보니 석유 관련한 테마로 오늘 장이 해석이 된다. 원인은 아무래도 석유나 석탄 등 뉴스에 반응이 나온 것 같다. 에너지 관련해서 테마가 형성이 된 건데 그렇다면 다른 에너지 관련한 회사들은 어떤 기업들이 있고 어떻게 움직이는지 살피고 앞으로 오래갈 재료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타사 사례

SH에너지화학 주가

SH에너지화학과 흥구석유가 오늘 매매 기록에 있었다. 사실 단타로 종목을 해매면서 종목 명보다 거래량을 더 많이 보는 것 같다. 무슨 기업을 매매했는지도 장이 끝나고 나서 알았다. SH에너지화학도 그중 하나였는데 심지어 5% 이상으로 상한가를 들어갔지만 가지고 있던 주식이 몇만 원도 안 들고 있었던 거 같다. 사실 그렇게 급하게 급등할 줄 모르고 정찰병을 샀는데 바로 상한가를 갔다. 

이날 SH에너지화학의 수급을 확인해보면 개인 투자자들이 전날의 기간과 외인의 물량을 받아줬다. 오늘도 계속 물량이 돌아가면서 주가가 오늘 상한가로 이전 52주 전고점을 돌파했다. 꼬리도 없이 깔끔하게 돌파했는데 앞으로 주가가 정말 기대된다. 물론 한주도 들고 있지 않지만 좋은 사례로 공부가 될 것 같다.

 

흥구석유

흥구석유는 이름에 석유가 들어가있어서 석유회사인지 단번에 알았다. 회사는 석유나 경유 등 석유자원을 유통하는 회사였다. 오후 12시가 넘어서 반응이 오기 시작하더니 상한가를 갈 것처럼 기세를 하더니 장이 마감하고 보니 올랐던 시세가 다시 내려앉아 5% 상승으로 마무리가 되어있었다.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들어왔다. 비록 주가는 빠졌지만 일봉기준으로 관련된 기업들은 그전의 큰 시세가 없이 20일 이동평균 선위에서 잔잔히 거래가 되다가 오늘 에너지 이슈로 일제히 반응이 나왔다. 하지만 잠시 반짝 들어 올린 것으로 봐서는 당장은 아닐지라도 곧 테마가 형성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볼 수 있겠다.

GS글로벌 주가 전망 (예상계획)

에너지 관련 이슈는 계절성이 있는 테마인 것 같다. 물론 국제적으로 이슈가 생기거나 국제 경제 등 다양한 이슈로 영향을 받는 산업이지만 겨울과 여름은 에너지가 항상 필수적이 었지만 이번 국제 이슈를 통해서 이번 테마는 더 크게 작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바로 시세가 안 나와도 이 정도의 반응이면 조만간 큰 시세가 나오기 전에 건강한 눌림목이 나와주면 접근을 생각해 봐야겠다. 식음료 관련 테마 다음은 어디로 돈이 흐를까 생각해보면 지금 당장 릴레이가 시작되기에는 너무 아까운 재료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