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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그랜드 바자르
터키 튀르키예 이스탄불 구시가지에 위치한 그랜드 바자르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터키의 대표 관광명소 중에 하나이다. 1461년도에 완공된 그랜드 바자르는 현재까지 561년의 역사를 지니게 되었다. 터키어로는 카팔르차르슈(Kapalıçarşı) 덮어있는 시장이란 뜻으로 비가 오나 눈이오나 언제나 쾌적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매일 오전 10시~ 오후 6시까지 하루만 해도 25만 명에서 40만 명까지 방문하는 규모가 큰 전통시장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여행객이 찾는 관광명소로도 이름을 올렸다. 무엇보다 여행객들은 터키의 문화와 예술이 깃든 다양한 수공예품인 카펫, 도자기 상품, 핸드메이드 의류 및 가죽제품 등을 기념품으로 구매할 수 있다. 그랜드 바자르 내에는 총 1200여 개의 상점이 존재하니 얼마나 많고 다양한 상품들을 쇼핑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다만 워낙에 규모가 큰 바자르다 보니 길을 잃거나 출구를 찾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왔던 길을 잘 기억하거나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할 것이다. 또한 바자르 내부는 많이 건조한 편이라서 생수를 챙겨갈 것을 추천한다. 근처 여행지로는 아야 소피아와 블루모스크가 있으니 함께 이스탄불 여행 일정에 추가하면 좋겠다.
그랜드 바자르 내부의 천장을 바라보면 튀르키예 스타일만의 다양한 패턴무늬의 도자기 타일들이 눈에 들어온다. 곳곳에 500년이 넘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데 여전히 견고하고 재래시장의 기능을 잘 갖추고 있는 걸 보면 놀랍기만 하다.
중동에서는 직접짷은 핸드메이드 카펫들이 유명하다. 터키도 마찬가지인데 실크로 짜인 카펫을 보면 예술작품을 보는 것 같은 황홀함이 느껴진다. 하나쯤 장만하고 싶은데 카펫 하나에 공예사 한 명이 일평생을 받쳐 만든 카펫들이라 그런지 가격은 100만 원이면 저렴한 편이다.
그랜드 바자르에는 쇼핑을 할 수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위층으로 올라가면 수공 예사들의 작업실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있다. 예술가들이 현장에서 청동, 구리 등을 두드려서 장식품을 만드는 사람들의 모습을 실제로 만나볼 수 있다. 기계가 아닌 손수 만들어지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바자르 안에서 보았던 구리 냄비나 제즈베들이 얼마나 훌륭하고 멋진 작품들이었는지 새삼 새롭게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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