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텔레콤 상한가 재료와 기업요약

오늘 11개의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근에 10개 미만이었던 것과 비교해서 오늘 코스피의 반등과 기관의 순매수로 상당히 다양한 종목들이 상한가에 들어섰다. 오늘 상한가를 담고 있지는 않지만 상한가 입성 종목들 중에 기산텔레콤과 팜스토리를 매매했다. 사실 팜스토리는 매매당했다고 표현하자. 장 초반 매매가 꼬여 뇌동매매를 연속하던 중에 기산텔레콤이라는 종목을 발견하고 상한가 입성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털렸다. 사실 식품주 위주로 반응이 강하던 시장에서 기산텔레콤은 생소했다. 어떤 재료로 움직이고 어떤 잠재력이 있는지 체크해 보면 좋을 것 같다.

2022.04.26 - [터키백수/터키백수 일기] - 팜스토리 연속 상한가 종목 익절 실패 기록

팜스토리 연속 상한가 종목 익절 실패 기록

 

종목 요약

날짜: 2022.04.26

종류: 코스닥

종목명: 기산텔레콤(035460)

업종: 통신장비

시가총액: 673억

PER: N/A

PBR: N/A

2022년 4월 26일 기산텔레콤 장마감 일봉

기산텔레콤 매매 전 예상 시나리오

기산텔레콤을 vi발동이 걸리고 나서 알게되었다. 평소와 다른 거래량과 20일선 회복을 하며 강한 거래량이 나오기에 입성을 결심했다. vi가 풀리고 vi가격을 유지해주길래 들어갔다. 손절과 익절을 생각하지 못하고 그냥 무지 성으로 매수하게 되었다.

실전 매수 타점

4200원대에 작은 눌림목이 생기길래 눈여겨 보다가 눌림목에서 올라가기 시작할때쯤 매수를 했다. 문제는 계획 없이 뇌동 매매하고 있다는 사실을 매수하고 깨달았다.

실전 매도 시점

뇌동매매로 팜스토리 갭상승으로 낸 수익의 절반이 지워지면서 뇌절했는지 계속 매매에 실패하게 되면서 자신감이 많이 하락한 것 같다 상한가를 코앞에 두고 다시 '원칙'을 떠올리면서 적은 수익에 그냥 다 매도해버렸다. 생각해보면 이렇게 적게 먹은 것도 사실상 원칙을 지키지 않았다. 이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깊은 반성을 해야겠다.

매매 반성

초반 미수 매매가 꼬이고 맨탈이 나갔는지 뭔가에 홀린 사람처럼 시장에 종목을 찾아 헤매다가 아무 계획 없이 매수했다. 전날 팜스토리 상따로 오늘 갭상승이 나오지 않았다면 손실로 마감해버리고 말았을 것 같다. 돈이 벌릴 때 노를 저어야 하는 건 맞는데 자리를 잘 살펴서 신중함을 잃으면 안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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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산텔레콤 사업개요

기산텔레콤은 통신용 장비 3G, 4G, 5G, Wi-Fi 등 Wifi AP를 제공하는 회사다. AP는 와이파이를 공급하는 강력한 공유기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일반 와이파이 기계는 한 개의 IP를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반면에 AP는 안테나 등으로 더 넓은 범위로 사용할 수 있다. 극장이나 지하철 같은 곳에서 쓰이는 공공용 공유가가 AP를 활용한다. 기산텔레콤은 이러한 AP 기술을 주력제품으로 하는 회사이다.

단위: 백만원

찾아보다가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했다. 기산텔레콤 말고도 여러 종속회사들이 있는데 방위산업물자와 통신 및 보안장비 제조와 항공항행안전 무선장비 제조하는 회사가 같이 종속되어있었다. 지금 시국에 여러 가지로 활용성이 좋은 재료가 아직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나중에 주가가 본격적으로 움직일 때 어떻게 사용될지 지켜봐야겠다.

기산텔레콤 실적 분석

기산텔레콤 재무정보

사실 세력이 주무르는 시총 낮은 회사에 실적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만 일단 확인해본 결과 영위하는 사업분야에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오기는 힘들 것 같고 나온다고 해도 지금 시가총액을 몇 배나 주무를 재료가 될 것 같지는 않다. 

기산텔레콤 주가 상한가 원인 분석

혹시나 뉴스나 공시에 내가 모르는 재료가 있을까 해서 확인을 해봤다. 식품주가 주를 이루고 있는 주식판에 뜬금없는 통신장비 업체의 상한가라니. 역시나 관련된 최신 뉴스는 없었다.

시가 총액이 5천억 도 아니고 1천억 도 아니고 몇백억 대 국내 코스닥 상장 기업이 대게 그렇듯 지수와 다르게 움직인다. 1월 20일 어느 주체인지는 모르겠지만 세력이 대놓고 입성했다. 1월 20일 저가 대비 오늘 상한가까지 85% 상승했다. 시총이 낮은 기업들의 상한가 원인은 사실 재료로 움직인다기보다 세력의 영향에 의해 작용한다고 봐야겠다. 저점 대비 80% 이상 상승은 했지만 애초에 시총이 많이 낮고 또 이전 피뢰침 이전 전고점을 상한가로 뚫었으니 당분간 추세를 크게 이탈하지 않는 한 세력은 본인들 돈을 빼기 위해서라도 억지로 거래량을 자전시키고 터진 거래량에 털고 나오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