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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KG 그룹 쌍용차 인수 관련 주가 움직임과 쌍방울 광림 이슈 정리

by WATO Jay 2022. 5. 15.

 

최근에 쌍용차 인수 관련해서 이슈가 굉장히 뜨겁다. 애디슨모터스로 시작된 테마가 지금껏 아주 뜨거운 거 같다. 기업 인수가 이렇게 뜨겁게 움직이는 이슈인지 이제 확실히 몸으로 체감할 수 있었다. 쌍방울 광림 KG 주가가 이 쌍용차 인수전의 테마를 이루고 있는데 목요일에 조사했던 KG ETS 가 거래대금 상위에 잡히는 모습을 보고 살포시 올라타 있었다가 시세를 줄 때 먹고 나왔는데 HTS를 끄고 한숨 자고 일어나서 HTS를 다시 켜서 보니 아주 소름이 돋았다. 적당히 먹은 실전매매 계좌는 그렇다고 치고 모의투자 계좌는 한순간에 박살이 나있었다. KG 그룹에서 쌍용차 인수를 하는데 매끄럽지 못한 모양이었다. 정규장이 시작되기 전에 매매했던 시점을 정리하고 이슈를 어느 정도 파악을 해야겠다.

2022.05.12 - [주식 일기] - KG스틸 주가와 KG그룹 상승 원인 분석

 

KG스틸 주가와 KG그룹 상승 원인 분석

최근 주식을 매매하면서 항상 거래대금 상위에서 KG스틸을 보곤 한다. 전에 봄 시즌에 매번 이슈가 있었던 TCC스틸을 공부하고 봄 시즌 관련해서 스틸 관련주들의 상승이 있으려나 하고 그렇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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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ETS 매매 전 예상 시나리오

KG ETS는 최근에 KG스틸에 의해서 알게 되었다. KG스틸은 철강 무역 관련주였지만 KG그룹의 전체 주가가 거래량 상위 거래대금 상위에 계속 마주치는게 심상치 않아서 조사했었다. 아무래도 원인은 실적 개선보다도 다른 재료가 있는 것 같았는데 쌍용차 인수전이 본격화되면서 변동성이 커진 것으로 판단되었다. KG ETS이슈를 살펴보니 최근에 공부하고 있던 실적개선주처럼 실적이 대폭 개선된 기업이었다. 거기에 쌍용차 인수전에 본격적인 기업이어서 일단은 빠르게 판단해서 눌림목에 올라타서 수익을 주면 홀딩을 계획하고 있었다. 

실전 매수 매도 타점

매수를 하는 시점은 조건 검색에 잡히고 호가창을 보고 매수 시점을 잡았다. 20이평선을 타고 그냥 자전거래를 통해 거래량을 만들고 있는 모습이 곧 언제라도 시세가 터질 것만 같았다.  계속 단타로 대응할 생각은 없었는데 이상하게 실적 개선 + 쌍용차 인수라는 아주 좋은 재료라고 판단했는데 시원하게 올라가지 못하는 느낌이었다. 처음에는 개미를 털기 위함 인가했다가 곧바로 생각을 고쳐먹고 단타로만 대응했다.

반성

매수 타이밍이 급등 직전이 아니라 눌림목을 이용한다고 접근하지만 눌림목이 눌림목인지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들어가서 몇%대의 손실을 계좌에 거의 1시간 가까이나 보고 있었다. 확실한 상승에 배팅이 아니라 어설프게 접근해서 물리는 행위를 반복하는 것 같다. 더 짧게 먹더라도 손실을 계좌에 담아두지 않는 애초의 계획에서는 조금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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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ETS의 20% 이상 대폭락 

2022년 5월 13일 KG ETS 5분봉차트

실전계좌 매매를 종료 하고 더 갈 것을 혹시 몰라 예상하고 모의투자 계좌로 실험을 위해 담아두었던 KG ETS 주가가 20% 이상 쭉 밀렸다. 모의 계좌 운영하며 지금까지 수익권에서 안정적으로 하루 2~3% 수익으로 운영하며 실전 계좌 시드를 올릴 각을 잡고 있었는데 다시 미루어야 할 거 같다. 한순간의 실수로 그동안의 모든 수익을 반환했다. 실전 계좌였다면 아마 너무 힘들었을 것 같지만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 된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았다. 실적과 쌍용차 인수 이슈에 무슨 문제라도 있었던 건지 알아봐야겠다.

쌍용차 인수전과 KG ETS 주가 폭락 예상 원인

쌍방울 장중 이슈

쌍용차 인수 관련 테마에서 KG ETS에 배팅을 한 이유중 하나는 역시 쌍방울에서 억울하다고 낸 공모 담합 이슈가 있어서 이건 결국 쌍방울에서는 인수에 희망이 없어 보여서 억울하다고 떼쓰는 느낌이 물씬 느껴졌고 적극 매수를 했지만 결국 결과는 좋지 않았다. 

하지만 다시 봐도 쌍방울은 기존에 상승폭을 다 뱉어냈고 KG에서 인수전에 대한 제대로 된 해명이 없었다. 

광림의 상황도 쌍방울과 똑같았다. 그렇다면 어떤 이유로 KG의 주가가 장 막바지에 고꾸라진 걸까?

이날 수급을 확인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아주 싹쓸이를 했고 개인의 물량을 다 받아갔다. 장중에는 그런 느낌은 아니었다. 장마 감하고 시간 외 거래를 보니 어느 정도 답이 있는 것 같다.

평소에 KG ETS는 시간외 거래량이 그렇게 많은 종목은 아니었다. 하지만 13일 시간외에서 엄청난 거래량이 터졌다. 결국 5% 정도의 반등이 나왔는데 아무래도 이건 개인의 물량을 받기 위한 수작이 아니었나 싶다. 

KG ETS 매매 접근 계획

누구나 다 아는 좋은 이슈라면 하락도 가능하겠지만 그만큼 과열된 상승도 가능할듯 싶다. 지금 이 수급을 확인하는 동안에도 단타로라도 접근을 생각하고 있는데 다른 개인 투자자들이나 모든 시장의 주목을 받는 상황에서 월요일이 오면 그 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거침없이 주가를 흔들어서 개미를 털어버리는데 월요일에 상승은 어떻게 이루어 질지 궁금하지만 변동성은 보장될 듯싶어서 안전한 자리에서 매수를 계획해 봐야겠다. 누구나 다아는 이슈와 이 정도의 주목이면 사실상 몇 거래일 동안 내가 주포라도 조정을 준다는 건 상당히 까다로울 수밖에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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