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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영풍제지 기업 인수합병 재료 분석

by WATO Jay 2022. 5. 12.

제지 관련 무역회사에 다닐 때부터 무림이나 한솔제지 같은 기업들은 익숙했지만 사실 영풍제지는 그동안 상대할 일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인지 만이 들어는 봤지만 낯설었다. 영풍제지가 뜬금없이 기존에 없던 엄청난 거래량과 급등을 하길래 얼핏 보니 기업 인수합병이라는 이슈가 있었다. 기업 인수합병이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했다.

<썸네일 이미지>

종목 요약

날짜: 2022.05.11

종류: 코스피

종목명: 영풍제지(006740)

업종: 제지

시가총액: 3,352억

PER: 52.80

PBR: 2.01

2022년 5월 11일 영풍제지 일봉 차트

영풍제지 사업개요

사실 종이 관련한 제지 회사들은 비슷한듯 다양한 분야와 특장점들이 있다. 일반 비 관련자들이 보기에는 그냥 쉽게 인쇄용지로 쓰는 백상지나 음식 포장에 쓰이는 크라프트지 정도는 쉽게 생각하지만 유리 사이에 들어가는 글라 신지나 다양한 특수 용지들이 있고 다양하기 때문에 이번에 영풍제지가 다루는 분야에 대해서도 알아봐 두면 좋을 것 같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관용원지와 라이너 원지 제조업으로 100% 매출을 내는 회사였다. 휴지심부터 박스테이프 등 일상적으로 많이 보이는 지관부터 산업용으로도 개발된 제품들을 팔고 있을 것으로 판단이 된다. 그리고 흔하게 일상에서 접하는 포장박스에 있는 골판지 앞뒤로 판판하게 붙는 표면지를 다루는 회사다. 오히려 회사의 제조 분야가 굉장히 뚜렷해서 사업을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가 않았다.

영풍제지 실적분석

회사를 조금 더 파악해보고자 재무정보를 살펴보던 중에 영풍제지는 매출액이 평균적으로 천억 정도 나오고 백억 정도를 이익을 내는 회사로 보였다. 적자는 아니고 오히려 평범하게 매출이 잘 나오던 회사였는데 최근 주가가 치솓으면서 PER이 동일업종보다 거의 2배 가까이 오른 것 같다.

영풍제지와 기업 인수합병 이슈

이렇게 주가가 오르는 이유는 최근 기업이 매각되는 기대감 때문이다. 영풍제지는 큐캐피털파트너스에서 대주주로 경영권을 행사하는 것 같다. 이곳에서 영풍제지를 매각하기 위해 매물로 내놨는데 최근에 IPM코리아라는 영국계 기업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회사 주가가 뻥튀기가 되어도 PBR이 2배밖에 되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는 이 회사의 공장 부지나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이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던 이유도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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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제지의 매각과 주가 상승의 원인 공부

영풍제지가 골판지와 종이관을 만드는 회사라는 것 그리고 회사를 매각을 생각하고 있는데 외국계 기업에서 관심을 갖는다는 것은 알겠다. 그런데 여기서 풀리지 않는 궁금증은 왜 회사가 팔리는데 주가가 급등을 하는 것일까? 회사 인수합병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조금 공부해 봐야겠다.

타사 사례

과거에 묻지 마 상따를 하던 시절이 있었다. 2021년에 SBS 미디어홀딩스라는 주가가 장중에 엄청난 거래대금과 함께 순식간에 상한가를 들어간 걸 봤었다. 당시에 이슈는 티와이 홀딩스와의 인수합병 소식에 주가가 오른 것이 었는데 나중에 상한가에서 흘러내리는 이상한 모습이 보여서 이슈를 찾아봤더니 인수 주식 비율이 말도 안 되는 것이었다. 주식을 사들인 개미들은 모두 이슈나 재료보다는 투심으로 올라탔던 모습이었다. 

당시에 비율이 엄청나게 차이가 났었는데 그래도 티와이 홀딩스에 합병되면 주가가 오르면 같이 오른다는 희망에 손절을 못하고 있었는데 당시에 인수합병 이슈는 당장에 투심은 몰릴지 몰라도 자세히 알지 못하면 되려 위험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

보통의 인수합병 이슈와 사례

대부분의 인수합병 소식은 주가에 방영되며 상승을 한다. 한국 M&A거래소에 따르면 주가가 상승한 건수의 비중이 높고 하락 시에도 폭이 크지 않다고 하는데 하필 재수가 없었는지 나에게는 와닫지 않는 이야기였다. 하지만 보통 다른 차트들을 돌려봐도 일단 인수합병 이야기가 돌면서 주가는 일단 오른다. 어디까지 오르고 어떤 조건에 계약을 하는지는 일단 나중이고 일단은 올라왔다. 

기업의 인수합병과 주가의 관계 (핵심요약)

영풍제지처럼 기업 인수합병 같은 공시의 경우 주식 양수와 전환비율 확인을 핵심으로 판단해서 매매해야 하는데 이게 사실 내가 알정 도면 이미 시장에 모든 투자자들은 알고 있는 정보가 되버리기 때문에 일단 잡고 확인하는 아주 위험한 매매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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