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산업을 상한가에 매도하고 다음 종목을 찾던 중에 vi에 걸린 램테크놀로지를 발견했다. 결론적으로 손절을 미루다 결국 큰 손실을 입었다. 손실은 입었지만 이 종목이 뭐하는 종목인지 관련된 테마는 뭐가 있고 어느 종목들이랑 같이 움직이는지 정도는 공부를 해야 할 거 같다.
2022.04.22 - [터키백수/터키백수 일기] - 고려산업 상한가 매도와 사료 테마주 정리
종목 요약
날짜: 2022.04.22
종류: 코스닥
종목명: 램테크놀러지(171010)
업종: 반도체
시가총액: 1,122억
PER: 36.49배
PBR: 2.69배
램테크놀러지 매매 전 예상 시나리오
일봉을 보니 바닥에서 턴어라운드 하는 차트로 해석했다. 수익을 vi가격을 지켜주지 못하고 있었지만 일봉을 보고 어느 정도 방심한 것 같다.
램테크놀러지 매수 타점
뇌동매매한 거 같다. vi가 눌리고 vi가격도 못 지키는데 무슨 생각으로 매수했는지 모르겠다. 초기 물량 두 번 들어갔을 때 이미 -2.5% 정도였는데 이때 빠르게 손절을 했어야 했는데 너무 경솔했던 거 같다.
램테크놀러지 매도 시점
모든 물량이 들어가고 살짝 반응이 나와서 매수가 위로 살짝 올라주었다. 이때 매도를 하지 않았다. 더 갈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었던 거 같다. 올랐다가 떨어지면서 매수가에서 본전 손절도 노려볼 수 있었다.
반성
요즘은 vi 걸렸던 종목이 vi가격을 지켜주지 못하고 하방으로 내리 꼽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vi 종목을 매수할 때에는 무조건 vi 가격을 제대로 지켜주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진입을 해야 할 거같다. 장초반이라고 하더라도 일봉과 거래량만 보고 들어가는건 자제해야겠다. 특히 장이 좋지 않을때는 vi매수를 특히나 조심해야 할꺼 같다. 손절 % 도 지금 보다도 더 타이트하게 잡고 익절도 짧게 가는 방향으로 방향성을 수정해야겠다.
램테크놀러지 조사
네이년에 램테크놀러지는 반도체용 식각액, 박리액 IT제조에 쓰이는 화학소재를 제조하는 사업분야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삼성이나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회사에 제품을 공급하는 것으로 나와있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자 일단 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는데 2000년대 초반에 만들었을 법한 디자인의 홈페이지가 나온다.
홈페이지를 둘러보니 뭐 이렇다 할 특색이나 경쟁력 등은 잘 느끼지 못하겠다. 개인적인 느낌은 IR로 돈 버는 회사인가 싶다. 과거 다니던 회사와 뭔가 느낌적인 느낌이 비슷하다.
램테크놀러지 피뢰침 주가 차트
램테크놀러지 주가를 보면 이전에도 피뢰침이 상당한걸 볼 수 있다. 거의 양봉에는 시세를 주고 하방으로 내리 꼽히는 형태였다. 생각드는 이유는 시가 총액이 낮아서 세력입장에서는 자전매매 하기 쉬울꺼 같다. 그리고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나를 포함한 일반인 입장에서는 그런게 있구나 정도로 생각할 수 밖에없는 산업이기에 기술력 검증등에 장벽에 막혀버릴 수 있는 산업이기에 주가 조작이나 종목을 주무르기에는 최적화 되어있지 않나 싶다. 이 종목을 주무르는 세력이 흔적을 남긴게 없을까 찾아봐야겠다.
램테크놀러지 과거 논란
거의 홍보성 선전지 뉴스들 아니면 사실상 거의 정보를 찾기는 어렵지만 이슈가 상당히 많은 기업인 거 같다. 대표적으로 램테크놀러지 불화수소 관견하여 가짜 뉴스를 통해 주가가 조작된 적이 있다. 한때 일본에서 불화수소를 못받는다는니 하면서 반도체 100% 국산화 관련해서 구호가 있었던 게 이렇게 짜깁기가 된 건지 모르겠다. 한 리딩방 운영자가 램테크놀러지 불화수소가 순도가 높고 품질이 좋아서 반도체 국산화가 가능하다는 가짜 뉴스가 뿌려졌던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램테크놀러지 부사장 이라는 사람은 오른 주가에 신난다고 주식을 팔았다고 한다. 특허가 있고 기술이 있다는 등 뒤늦은 수습을 해봤지만 사실 주주 입장에서는 소용없는 것 같다. 뻥튀기된 주가에 대주주가 주식을 팔았는데 8890원 1만 1550원 상한가에 주식을 던졌는데 회사 부사장 입장에서도 본인들 기술력에 8890원 이상이면 과하다고 생각하는 건지 모르겠다. 혹은 대놓고 본인 회사를 이슈화 시켜서 주식 조작하려는 꼴에 응수를 두려고 팔았는지도 모르겠다.
비슷한 타사 사례 (카카오)
카카오 대주주 매도로 논란이 뜨거웠었다. 카카오 몇 주 없는 아내도 난리를 떨었었다. 개미들 입장에서 1200억 원을 먹튀 당한 느낌이라고 한다. 나의 초점은 경영의 비도덕이 아닌 것 같다. 법에 접촉하지 않고 내 이익을 위해 선택한 일인 것이고 나라도 그럴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문제는 IR장사를 얼마나 잘하나가 아니라 이 회사 주식이 돈이 되겠냐 유통적인 측면의 접근이 필요할 거 같다. 가지고 싶은 주식이 아니라 비싸게 팔 수 싶은 주식을 가지고 싶다.
램테크놀러지 기관 순매매 거래 수급
이전에 없던 기관의 순매매가 눈에 띈다. 거래량이 평소보다 터진 상태에서 기관의 순매매가 들어왔는데 몇 거래일 더 지켜봐야겠다. 외국인 보유율도 떨어지는데 사실 우리나라 반도체가 유망하고 삼성전자 주가와는 다르게 수요와 매출은 오르고 있기 때문에 회사의 모멘텀이나 재무제표 등으로는 램테크놀러지는 그럴싸 하다 하지만 주식을 유통할 통로는 세력이다. 세력주는 세력이 주이기때문에 섣불리 들어가기가 무섭다. 피뢰침이 너무나...
램테크놀러지 메모
램테크놀러지는 불화수소 등 다양한 IT 반도체에 사용되는 화학제품을 만들고 공급하는 회사라고 하는데 사실 이슈성 뉴스 말고는 기술력이나 회사 내용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건 사실 핑계다 주포가 관리하는 주가는 주포 마음 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내가 이미 이 회사를 공부하고 vi에서 봤다면 이종목은 쉽게 걸렀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유통하기 쉽지 않은 주식을 매수할 이유가 없다. 재무제표나 거래량에 속아 그냥 거래한 내게 다시 한번 주식 종목 회사 공부의 필요성을 일깨워 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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