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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22일 거래대금 상위 종목부터 차트를 복기하던 중에 바이오에프디엔씨라는 종목을 찾았다. 바이오에프디엔씨 주가가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상한가를 기록하고 이전 고점을 넘어 상장 후 최고 전고점을 향해 상승할 거 같아서 호기심에 상한가 이유와 종목 수급을 공부해 보기로 했다.
종목 요약
날짜: 2022.04.23
종류: 코스닥
종목명: 바이오에프디엔씨(251120)
업종: 생물공학
시가총액: 2300억
PER: N/A
PBR: 12배
바이오에프디엔씨 주가 이슈 분석
<장마감 기업 일봉 차트>
2022년 4월 22일 바이오에프디엔씨가 장중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후 한시 오십분에 반응이 들어왔다. 이후 2시 25분에 상한가를 터치하기 시작해서 장마감은 상한가로 마무리를 했다. 당시 호가창을 들여다 보지는 못했다. 주가가 정확히 어떻게 흘러갔는지는 모르겠지만 차트와 수급을 보고 최대한 짐작을 해봐야겠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코스닥에 상장한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은 기업이다. 2022년 2월 21일 최초상장 했다. 상장이후 주가는 거의 흐름이 없었다. 3월에 한번 20%이상 반응이 있었을때 잠깐 보기는 했는데 이후 상승을 유지하지 못하고 거의 올렸던 만큼 주가가 빠졌었다. 이번 상한가는 조금 특별하다. 최근 음식료, 사료 관련주들이 시세를 크게 보이고 있는데 바이오주로 상한가를 기록하며 시장에 주목을 받았다.
바이오에프디엔씨 상한가 원인
바이오에프디엔씨 관련해서 뉴스나 공시를 가장 처음 찾아봤다. 이렇다할 이슈는 없었다. 주봉으로 봤을때 굉장히 공격적인 느낌이다. 뭐라도 하나 이상은 남기고 싶어서 이것 저것 찾아봤다. 일단 수급을 확인해서 주가를 움직이는 주도 주체는 누구일지 짐작을 해보기로했다.
바이오에프디엔씨 수급 주도주체 확인
바이오에프디엔씨가 상승할 때 어느 주체가 주도적으로 순매수를 했는지 확인을 해보기로 했다. 우선 상한가를 기록한 날은 개인이 압도적으로 샀다는 걸 볼 수 있다. 하지만 3월 30일에 22% 정도 큰 시세를 줄 때부터 계속 보면 주가가 상승하는 동안에는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들어오는 게 확인된다.
반응이 보이던 13시 50분 전까지는 개인 투자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키움증권 창구로 누적 순매수가 마이너스였다. 반응이 나오면서 키움증권 창구의 누적순매수는 플러스로 돌아서며 장마감때에는 누적순매수가 111,838를 기록했다. 기존에 외국인과 기관이 주가를 움직이던 양상이랑 다르게 느껴졌다.
반면에 키움과 미래에셋을 제외하면 나머지 창구에서는 순매도가 나왔다. 삼성증권 창구에서 나온 물량이 키움증권 창구로 들어갔다고 봐도 될 것 같다. 가장 순매도가 많이 나온 창구는 삼성증권이고 이날 기관 중에서도 금융투자, 투신, 사모펀드 등이 이 창구를 사용했다고 봐야겠다. 14시 46분에 나온 물량의 대부분은 키움증권으로 들어갔다. 단순히 상따를 시도하는 개인 물량인지는 모르겠지만 엄청난 거래량이 터졌다.
상한가를 기록한 바이오에프디엔씨 주가가 시간외에서 상한가가 풀려 3%나 흘러내렸다. 아무래도 내가 생각하고 있는 데로 외국인이나 기관의 순매수가 아니라 상따를 목적으로 개인들이 서로 눈치를 보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이 주식을 가지고 싶어서 들어간 사람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는 내가 산 주식을 비싸게 팔고 싶어 한다. 아마 불안함을 느낀 개인투자자들이 던진 거 아닐까 생각해본다. 나라면 그랬을 것 같다.
타사 사례 - 고려산업
같은 테마의 비슷한 종목이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이날은 없었다. 같은 날 상한가를 기록한 고려산업은 어떨까 확인해봤다. 상한가에 개인투자자들이 물량을 받은 건 비슷해 보인다. 하지만 이날 상한가에 들어서서 시간외에서도 상한가는 풀리지 않았다.
2022.04.22 - [터키백수/터키백수 일기] - 고려산업 상한가 매도와 사료 테마주 정리
바이오에프디엔씨 주가 전망 (예상 계획)
주식이 단순하게 주가가 올라간다고만 좋아할 수는 없는 것 같다. 내가 산물량을 누군가 더 비싸게 사줄 수 없다는 느낌을 받는다면 두려움이 생긴다. 월요일 어느 정도 상한가 아래로 떨어지는 건 불가피할 것 같다. 월요일에 개인들이 파는 물량이 적당한 가격에서 받아질지 확인을 해봐야 할것 같다. 월요일에 장이 시작하고 키움증권의 매도가 늘어나고 NH증권사와 삼성증권 창구의 거래량을 잘 살펴봐야겠다. 만약 키움증권 외에 매도 물량이 포착되지 않는 시점에서 적당히 눌리는 느낌에 진입을 해볼 수도 있겠다. 하지만 몇일정도 서두르지 말고 지켜보는게 가장 바람직할것 같다. 주식하고 처음으로 각 창구와 외국인 기관이 거래하는 창구를 체크해봤다. 물론 주체들은 쉽게 창구를 바꿔가며 거래를 할 수는 있겠지만 이런 분석이 효과적인지 확인해 볼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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