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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샤오미미밴드6 한글패치 사용법 2개월 사용후기

WATO Jay 2022. 4. 13. 21:54

샤오미미밴드6는 한글패치를 통해 한국어로 사용이 가능하다. 그 사실을 나는 뒤늦게 알았다. 사실 2021년 6월에 출시했고 나는 아내의 결혼기념일 선물로 1년을 앞두는 끝물에서야 샤오미미밴드6를 사줬다. 돈도 없었고 아내가 늘어나는 뱃살을 보며 하루에 만보를 걷겠다며 굳은 의지를 불태우는 시기여서 당시로써는 아주 적합한 선물이었다.

터키에서 샤오미 가격

한국에서는 이미 가성비 스마트밴드로 소문이 날만큼 나있던건 알고 있었고 터키에서 문득 생각이 나서 샤오미 오프라인 매장으로 향했다. 터키에는 웬만한 대형 쇼핑몰마다 샤오미 매장이 있는데 가격은 당시 500TL 정도를 주고 샀다. 4~5만 원대로 비슷하지만 한국에서 사는 것보다 비싸게 주고 샀다. 샤오미미밴드5와 비교해보면 생긴 건 거의 똑같이 생겨서 사실 아내에게 미밴드5를 선물할까 했다가 6의 화면을 보다가 5를 보니 도저히 그럴 수 없어서 결국 샤오미미밴드6를 두 개 결제를 해서 집으로 돌아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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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간 사용 용도

2개월간 거의 하루도 안빼고 미밴드를 착용해왔다. 이유는 단순했다. 시간을 습관처럼 확인하는데 시간이 보이기만 하면 되는데 나름 하루 활동량과 날씨 그리고 휴대폰 알람을 보여주는 등 손목에 스마트함을 장착하는 기분으로 잘 사용했다. 일주일 간은... 결국 최고의 만보기로 잘 활용하고 있다. 어디를 놀러 가나 차고 다니면서 오늘은 얼마나 걸었나 확인하게 된다. 10000보를 걸으면 이미 몸이 맛이 간다는 나만의 통계를 확신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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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가성비 - 유튜버들의 리뷰 대로였다.
내구성 - 평소 운동을 하지 않지만 어쩐 일로 운동을 하러 가서 대미지를 입은 적이 있는데 신기하게 흠집 하나 없이 멀쩡했다.
정확성 - 시계는 뭐니 뭐니 해도 시간이 정확해야 한다.
스마트 - 그밖에 편의 기능들은 첫 손목에 스마트를 선사하고 굉장히 만족했다.
가벼움 - 시계를 찬 거 같지도 않아서 처음에는 휴대폰으로 시간을 확인할 정도로 익숙하지 않을 만큼 가볍다.

단점

배터리 - 많은 사람들이 애플워치나 다른 스마트 워치들과 비교하며 베터리 성능이 사기라고 말하지만 제공하는 기능을 맘에 드는 대로 켜고 사용한다면 베터리 하루밖에 안 간다.
충전식 - 첫 스마트워치 (스마트밴드)를 사용해서 그렇지만 시계를 충전한다고? 배터리만 갈아도 몇 년은 가는걸 배터리 때문기 기능을 끄고 사용해도 며칠에 한 번씩 충전을 하는 게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았다.
언어 - 처음 구매를 하고 아무리 눈을 씻고 다시 봐도 한글이 없었다. 영어로 사용해도 불편함은 없었지만 한글 패치를 찾아내고 조금 더 친근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