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의 EC2를 사용해서 워드프레스 블로그 홈페이지를 만들었다. 이제 도메인을 연결하고 SSL을 통해 http를 신뢰성이 높은 https로 바꾸는 작업을 해야 한다. GoDaddy라는 도메인 호스트에서 구매한 도메인을 워드프레스와 연결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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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3 - [WP블로그] - AWS EC2로 초간단 워드프레스 블로그 만들기
워드프레스와 SSL 연결
SSL은 Secure Sockets Layer의 약자로 지금 만드는 웹페이지와 크롬과 같은 브라우저 사이에서 주고받는 데이터를 암호화해서 인터넷 연결을 보호하는 기술이다. 간단하게 보면 홈페이지 주소에 http로 시작하는 홈페이지가 이제는 https로 시작하는 홈페이지가 더 안전하니 이렇게 사용하자는 캠페인을 거쳐 지금은 거의 기본이 되어버렸다. 따라서 블로그를 운영하며 구글과 네이버 다음과 같은 포털에 내 콘텐츠를 가져가 달라고 요청하기 위해는 거의 필수적으로 작업을 해야 유리하다.
작업순서
고대디에서 구매한 도메인을 AWS를 통해 만든 블로그와 연결하기 위해 상당한 시행착오를 거쳤다. 까먹기 전에 포스트로 작성 하자. 사용할 AWS의 서비스와 목적은 다음과 같다.
- Route 53 - 고대디 도메인을 AWS로 이전 작업
- Certificate Manager - 이전한 도메인에 SSL 작업
- EC2 - 로드밸런서로 도메인 SSL과 워드프레스 인스턴스 연결 작업
적고 보니 굉장히 간단하고 다시 작업한다고 해도 간단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작업하면서 우여곡절과 해결방법들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과 다음에 같은 작업을 할 때 참고하자.
Route53 호스팅 세팅
고대디의 네임서버를 변경하기 전에 Route53을 통해 아마존에 전입 오겠다고 신고를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호스팅 영역을 생성한다. 도메인 이름란에 고대디에서 구매한 주소를 입력하고 호스팅 영역 생성을 한다.
호스팅 영역 상세에서 네임서버의 주소가 보이면 전입 전 신고는 끝이다.
GoDaddy 도메인을 Route53으로 이전
AWS에 할당된 네임서버를 작업하며 겪었던 문제는 고대디에서 네임서버가 변경이 안돼서 시간을 한참 잡아먹었다. 해결은 했지만 원인은 모르겠고 아마도 고대디 측 문제인 것 같다.
구매한 도메인의 DNS 설정을 하는 페이지로 이동한다. 여러 방법이 있을 수 있지만 사이트가 디자인과는 조금 다르게 사용성이 친절한 느낌이 아니었다. DNS를 설정하기 위해서 이름 - 계정 - 내 제품 - 도메인 - DNS를 찾아 들어간다.
변경 버튼을 누르고 네임서버를 위에서 확인한 아마존의 네임서버를 입력하면 된다. 여기서 복사 붙여 넣기를 하면 진행이 안된다. 원인은 위에서 복붙 한 네임서버 도메인에는 마지막 마침표였다. 마침표를 지우고 4개 모두 입력해도 이상하게 기다리라던가 하는 문구도 없이 이상한 페이지로 리디렉션 되거나 먹통이거나 했다. 여기서 한참 진땀을 뺐다. 해결방법은 누가이기나 해 보자로 4번 정도 마침표를 지우고 시도했고 마지막 시도에서 기다리라는 안내 페이지와 함께 작업이 완료되었다.
Certificate Manager로 SSL 사용하기
성공적으로 도메인을 호스팅 영역에 이전시켰다면 Certificate Manager에서 인증서 요청을 할 수 있다. 인증서 요청 시에는 꼭 루트 도메인과 www를 붙인 도메인 모두 등록을 해두자. (www 없이 작업하면 사용자가 www를 치고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경우 접속이 안될 수 있다.)
도메인을 검증하는 단계를 거쳐야 하는데 위에서 사용하던 Route53으로 레코드를 자동 생성해주는 기능이 있으니 인증서에서 레코드 생성 버튼으로 호스팅 영역에 레코드를 심자.
기다리면 작업이 완료되고 도메인 관련 작업은 마무리가 되었다. 이제 이전해서 인증까지 받은 내 도메인을 워드프레스나 배포할 프로젝트와 연결하기 위해서 로드밸런서로 작업을 하면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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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밸런서로 도메인 연결
로드밸런서를 쓰는 목적과 활용범위는 넓지만 지금 필요한 것은 사용자가 도메인만 주소창에 치더라도 https로 통신하는 페이지로 연결시키기 위함이다. 위의 작업들로 주소를 세팅했고 이전 시간에는 워드프레스 인스턴스를 만들었으니 이제 이어 붙이기만 하면 된다. 지금 필요한 건 EC2로 돌아와 로드밸런서를 만드는 작업이다.
공부가 덜된 상태에서 막연하고 불안해서 검색을 해봤지만 사실상 따라 하기에는 너무 오래된 글들이 많았다. 과거에는 사용하기 편한 클래식 로드밸런서를 사용했지만 이게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으니 AWS에서 바라는 대로 애플리케이션 로드밸런서로 작업을 하면 된다.
위의 폼을 작성하면서 이름이나 가용 영역 등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고 이전 클래식 로드밸런서와 다른 점은 리스너 포트에 어디로 보낼지를 선택하는 게 생겼다. 타깃그룹을 워드프레스 인스턴스로 하나 새롭게 만들고 Forward to에 선택한다. 리스너를 하나 더 추가해서 HTTPS로 위와 똑같이 작업해주고 SSL 작업했던 인증서를 선택하면 끝.
마무리
Route 53으로 돌아와서 호스팅 영역의 레코딩을 추가하는 곳에서 레코딩을 하나 추가해야 한다.
A 레코드를 선택하고 별칭에서 내가 만든 로드밸런서를 찾아서 등록하면 모든 과정은 끝이 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나 간단해 보이는 이 작업을 왜 그렇게 쩔쩔댔는지 모르겠다.
위의 작업을 하면서 애먹었던 부분은 작업을 완료하고 프리비저닝도 끝났는데 도메인으로 검색을 해도 워드프레스 블로그 홈페이지를 보여주지 않는 것이었다. 문제가 있는지 원인이 뭔지도 잘 모르겠고 답답했는데 그냥 여유를 가지고 시간이 지나면 해결된다.
여러 블로그 글을 참고하고 유튜브로 개념을 잡았지만 사실 아직도 뭔가 답답하고 속 시원한 느낌은 아니지만 평생 코딩을 하는 목적이 아니라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얻는 게 목적이었으니 도메인으로 내 워드프레스가 작동하는 걸로 만족하고 궁금하고 답답한 부분은 천천히 채워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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