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터키

터키 부르사 여행 관광지 1박 2일 계획 총정리

WATO Jay 2022. 7. 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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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부르사로 1박 2일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여행을 하면서 미리 공부할 겸 부르사에 어떤 관광지가 있는지 알아본다. 알아본 관광지를 1박 2일간의 최적화된 동선으로 계획을 정리한다. 마지막으로 이스탄불에서 부르사 1박 2일 여행에 필요한 예산과 가는 길을 정리해 본다.

 

 

터키 부르사 여행

터키에 많고 많은 관광지중 부르사는 4번째로 큰 도시이다. 오스만 제국 당시의 수도로 우리나라로 치면 경주와 같은 느낌의 도시이다. 약 700년 전 오스만 제국 당시의 역사적인 장소와 유물들이 많다고 한다. 터키에 와서 이스탄불에만 오래 있었는데 이참에 이스탄불 근교로 가볍게 여행을 계획해 본다. 

 

  1. 실크 시장 - Koza Han
  2. Karagoz 박물관
  3. Green 모스크 무덤
  4. 부르사 산책 Irgandi 브리지
  5. 부르사 식당
  6. 부르사 쇼핑
  7. 부르사 숙박
  8. 이스탄불에서 부르사 가는 길

터키 부르사 관광지 

학창 시절에 말로만 많이 들어봤던 실크로드에 위치하고 있다. 실크로드에는 사막과 낙타만 있을 것으로 이미지 해왔지만 상당히 관리가 잘된 깔끔한 터키를 경험할 수 있어 이스탄불 관광을 왔다면 꼭 한번 들러봐야 하는 지역이다. 이스탄불의 유럽지구와 아시아지구 말고 새로운 터키를 경험할 수 있다.

 

 

1. 실크 시장 - Koza Han

실크로드에 위치한 도시답게 부르사 하면 실크가 먼저 떠오른다. Koza Han은 1491년에 지어졌고 실크 교역의 장소이며 동시에 여관을 운영했다고 한다. Koza Han에 들어서면 광장이 있고 다양한 건축양식을 구경할 수 있다. 터키에는 타일에 무늬나 그림을 그려 건물을 장식한 건물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오스만 시절의 스타일을 느낄 수 있다. 

터키 부르사 Koza Han

실크로드가 활성했던 당시에 노동자들의 삶을 엿볼 수 있고 터키식으로 아름답게 꾸며진 광장에서 이동하며 갈증과 허기를 채울 수 있는 간식을 사 먹을 수 있다. 

 

실크 쇼핑도 빠질 수 없다. 스코틀랜드에 가면 캐시미어 목도리를 사야 하는 것처럼 터키 부르사에 왔다면 실크 스카프나 넥타이등 실크 상품을 사야 한다. 지인들 선물로 구매해도 좋을 것 같다. 이스탄불의 거친 호객행위가 없다고 하니 편하게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물건을 살 수 있을 것 같다.

 

2. Karagoz 박물관

터키에 Karagoz와 Hacivat이라는 그림자 연극의 주인공이 유명하다. 이스탄불에서도 관광지에 있는 상점들이나 음식점 입구에도 많이 보이던 두 캐릭터 그림이 이 주인공들인지 몰랐다. 연극의 내용은 부르사 출신으로 주요 모스크를 건설에 참여하던 건설 노동자였다. 그들은 유쾌한 장난꾸러기였고 결국 술탄에 의해 처형당했다고 한다. 그들의 장난이 그리웠던 다른 노동자들에 의해 전통이 되어 그림자 연극으로 내려온다고 한다. 대사에는 풍자와 비유가 은유적이어서 어린아이부터 그 뜻을 이해하는 어른들도 좋아한다고 하는데 아직 터키어 수준으로 이해하기 어려울듯하다. 터키 전통 인형극이나 인형을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한국의 공방체험 비슷하게 할 수 있다고 한다. 영어로 진행을 한다고 하니 방문해봐야겠다.

 

 

3. 그린 모스크

이스탄불에 아야소피아 성당 맞은편 이스탄불에서 유명한 블루모스크가 있고 부르사에는 그린 모스크가 있다. 그린 모스크는 1400년도 에 만들어져서 600년이 넘는 건축물이다. 오스만 건축 장인들의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다고 한다. 

부르사 그린 모스크

모스크는 보통 복장 규제가 있다. 남자는 반바지를 입을 수 없고 여자는 머리에 스카프나 히잡을 두르고 들어가야 한다. 입구에서 방문자를 위해 바지나 스카프를 빌려주시도 하지만 공용인 점과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는 팬대믹도 있으니 미리 챙겨가는 게 좋을 것 같다. 

 

4. Irgandi 브리지

Lrgandi 브릿지

부르사는 산책하기 아주 좋은 도시로 유명하다. 우명한 도로는 Irgandi Bridge를 찾아 강을 따라 산책하는 코스이다. 다리 위에 상점이 있는 이 다리는 예술가들이 만드는 수제 공예제품과 인형극 인형 등을 만들어 판다고 한다. 길을 따라 오르막을 걸어 올라가면 히사르 게이트라는 고대 성벽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북촌 한옥마을처럼 전통 가옥들이 많이 있고 그 전통과 역사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5. 부르사 식당

부르사에 방문한다면 이스켄데르 케밥을 먹어봐야 한다고 한다. 이름도 Iskender Kebab Restaurant이라고 하며 가족 대대로 물려 내려오는 유서 깊은 식당이라고 한다. 또한 나름 지역의 명소로 꼽히는 식당으로 부르사 내에서도 자부심을 가진다고 한다. 음식은 터키식 미트볼 Uzan et Mangal이 가장 유명하고 잘 팔리는 메뉴라고 한다. Selcuk Restaurant도 지역에서 유명한 식당이라고 한다. 두 식당을 다 다녀와서 비교와 후기를 또 준비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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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부르사 쇼핑

부르사 하면 실크로드 실크일 것이다. 하지만 카펫이나 도자기 같은 핸드메이드 제품을 만드는 곳도 많고 파는 곳도 많다. 골목골목 상당히 많은 핸드메이드 상점이 있다고 한다. 아내가 러그를 가지고 싶다고 노래를 해왔다. 이참에 미션으로 부르사에서 러그를 찾는 쇼핑을 해봐야겠다. Kent Meydani라는 쇼핑센터에서는 부티크 보석들을 판다고 한다. 터키석으로 만들어진 많은 상품들이 있으며 시간이 되면 들러서 아내 선물을 준비해 봐야겠다.

 

 

7. 부르사 숙소

터키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상당히 비싼 숙박료를 요구하기도 한다. 현지인들 가격과 차이가 있는데 어느 정도 인정은 해야 한다. 하지만 너무 심하게 바가지를 씌우는 곳은 지혜롭게 잘 대처해야 한다. 비싼 돈을 주고 부르사에 호텔을 예약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나름 분위기 있는 가성비 숙소를 알아보기 위해 아래의 지역에서 에어비앤비를 알아봤다.

 

터키 부르사 여행 숙소 위치

 

관광지 주변 지역과 다른 도시로 이동하기 편한 위치로 숙소가 몰려있는 위치로 선정했다. 지도 근처에서 숙소를 구하면 여러모로 편할 것 같다. 가격도 비교적 합리적이고.

 

8. 이스탄불에서 부르사 가는 길

이스탄불에서 부르사로 가는 길은 크게 다 가지고 분류할 수 있다.

 

  • 버스 : 이스탄불 버스 터미널 (총 3시간 30분 소요)
  • 페리 : Talova까지 페리로 이동 (2시간 소요) + 버스 타고 부르사 터미널 (1시간 소요)

아무래도 답답한 버스에서 3시간 이상 있는 것보다 뻥 뚫린 바다를 보면서 자유롭게 왔다 갔다 하며 커피도 사 먹을 수 있는 바닷길을 선택하는 게 좋을 것 같다. 터키 시외버스는 나름 편하다고 유명하다. 음료수도 제공하고 편하다고 하는데 가는 길은 페리를 타고 오는 길은 버스를 이용하면 체력 분배에도 좋을 것 같다. 

 

 

부르사는 1박 2일 코스로 관광하기 좋은 터키의 도시이다. 터키 부르사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여름과 겨울로 꼽히는 지역이다. 터키는 유명한 전통음식이 많은데 역사적인 명소가 많은 도시에서 터키 전통음식 맛집을 찾아봐야겠다. 유럽의 오래된 도시들이 아스팔트를 안 쓰는 것처럼 터키 부르사도 오래된 지역의 거리가 많고 자갈로 된 길이 많다고 한다. 편한 운동화나 트래킹화를 챙겨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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