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에는 이전에 적었던 글처럼 좀처럼 술집을 찾기 힘듭니다. 관광지가 아니라면 정말 찾아보기 힘들고 관광지에 있는 식당이라고 또 다 술을 팔지는 않습니다. 한국은 웬만한 식당을 가면 소주 맥주 정도는 파는 거에 비하면 정말 다르죠. 터키 이스탄불에서 가장 활성화된 밤문화를 자랑하는 지역 중에 베식타시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곳에는 클럽도 있고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펍도 정말 많죠 근처에 대학들이 즐비해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베식타시에서 노천펍거리를 찾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대로변에서 한 블록 뒤로만 넘어가도 펍들이 넘처나니까요. 그중에서 저희 부부는 이 페페로쏘 펍에 방문했습니다. 이곳에 위치해 있는 펍들은 길거리에 몇 안 되는 테이블만 있을 것처럼 생겼습니다. 하지만 안으로 들어가 ..
이란에서 넘어와 터키에 처음 방문하고 가장 먼저 했던 게 숙소에 짐을 벗어던지고 근처 슈퍼로 달려가서 맥주를 찾았다. 이란은 나라에서 술을 불법으로 금하고 있기 때문에 맥주에 아주 목이 말라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Sok이나 근처 다른 마트를 가도 담배는 있었으나 맥주나 술 같은 건 찾아볼 수가 없었다. 이유는 터키에서는 아무 데서나 맥주나 술을 팔지 않는다. 물론 식당에서도 우리는 흔하게 음식과 술을 겸하지만 터키는 술 파는 펍이 아니고서야 대부분의 식당에서는 맥주를 팔지 않는다. 터키에서 맥주 파는곳 터키 이스탄불 시내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슈퍼 중에 파란색 간판으로 타바코 숍이라고 써있는 간판을 찾았다면 위치를 잘 기억해둬야한다. 무심코 지나다니면 굉장히 자주 볼 수 있는 슈퍼이지만 급하게 맥주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