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터키

튀르키예 카파도키아 괴레메 2박3일 그린투어 숙소 ATV 체험

WATO Jay 2022. 10. 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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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카파도키아 괴레메 2박 3일 여행을 하며 그린투어와 ATV 체험을 했습니다. 투어 전 알아두면 좋은 것들과 ATV 체험 시 준비물 그리고 괴레메 2박 3일 숙소 중 피해야 할 숙소에 대한 정보 등을 전달합니다. 

 

 

카파도키아 괴레메 2박 3일 여행

카파도키아괴레메

터키 여행의 가장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카파도키아 여행은 주로 괴레메 도시에서 숙박하며 각종 투어나 관광을 많이 합니다. 그중 가장 유명한 열기구부터 ATV 체험 그리고 그린, 레드, 블루 투어가 있습니다. 2박 3일간 괴레메 지역에서 시작한 카파도키아 여행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1일 차 : 오후 도착 -> 숙소 체크인 -> 선셋 포인트 -> 저녁식사 -> 숙소 옥상 테라스 맥주와 야경
  • 2일 차 : 숙소 체크아웃 -> 그린투어 -> 숙소 체크인
  • 3일 차 : 숙소 체크아웃 -> ATV투어 -> 샤워 -> 버스 -> 파묵칼레

 

 

카파도키아 1일 차 여행

앙카라에서 괴레메 버스정류장인 오토가르에 오후 조금 넘어 도착하게 되면 숙소로 바로 체크인하고 가방을 풀고 간단하게 조금 이른 저녁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선셋 포인트 일몰이 지는 뷰 근처에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언덕을 오를 수 있습니다. 

카파도키아선셋뷰

1인당 5TL의 입장료를 지불하고 언덕에 오르면 멋진 괴레메 전풍 경과 카파도키아의 신기한 지형을 볼 수 있습니다. 석양과 함께 노을이 지는 풍경을 보러 온 많은 관광객이 있지만 화장실이 없습니다. 선셋 포인트 오르기 전 화장실을 방문합니다.

괴레메야경

아내와 머물렀던 숙소는 베도록 케이브 호텔이라는 숙소로 예약했습니다. 동굴 호텔을 예약하는 경우에는 되도록 저렴한 지하방을 피하는 게 방법일 수 있습니다. 정말 습한 냄새와 축축한 침구류는 쾌적한 여행에 걸림돌이 됩니다. 묵었던 숙소 옥상에는 멋진 뷰와 맥주나 술을 판매합니다. 이 숙소는 조식이 정말 예술이라 추천할만합니다.

숙소 링크

 

 

카파도키아 2일 차 여행

숙소를 1박씩 옮겨 다니면서 했는데 첫날은 해지는 선셋 포인트 근처에 구했고 둘째 날에는 아침에 부지런히 일어나 일출을 보러 썬라이즈 포인트 근처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사실 그렇게 멀지 않아서 그냥 괴레메 안에 마음에 드는 숙소에 머무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옮겨 다니면 괜히 액티비티 하는 일정이 어긋나 짐을 맡기고 찾고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카파도키아풍경

첫날 숙소에 짐을 리셉션에 부탁해서 맡기고 전날 신청한 그린투어를 떠났습니다. 각종 투어는 보통 호텔 리셉션에서 파격적인 것처럼 해서 영업하는 경우가 있어 그냥 숙소에서 신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직접 밥 먹으러 나갈 겸 동네 산책을 하며 미리 여행사 위치와 협상을 부지런히 하면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에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카파도키아 투어 종류

투어는 주로 3종류가 있는데 그린, 블루, 레드 가 있습니다. 가급적 그린투어가 선호되며 블루와 레드는 시간적 여유가 있는 여행객에게 어울립니다. 어느 투어를 하더라도 약간씩은 겹치며 그린 투어만으로도 카파도키아의 멋진 풍경과 스토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관광 포인트를 돌아주는데 지하동굴부터 비둘기 양식장까지 돌면 거의 하루가 끝납니다. 마지막 '돈 써라'코스로 보석상이나 장미 오일 혹은 건강식품으로 가이드마다 코스가 조금씩 다른데 그들의 영업실적이라고 합니다. 절대 말은 안 하지만 술몇잔하면 술술 이야기해줍니다. 

카파도키아 관광지
괴레메 명소

 

카파도키아 3일 차 여행

루이완스톤하우스

아침에 일어나 조식을 먹으며 ATV 투어를 할지 아니면 열기구를 체험할지 결정을 해야 했는데 비싼 열기구 대신 ATV 투어를 저렴하게 체험하고 맛있는 한 끼를 먹기로 했습니다. 열기구는 비수기 성수기에 따라 아주 큰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소개해주는 에이전시에 따라 금액이 정말 천지차이입니다. 따라서 이것도 전날 견적을 받아놓고 오전에 연락을 합니다.

ATV투어

ATV 체험 투어는 열기구만큼이나 인기 있는 액티비티입니다. 따라서 다양한 업체와 에이전시가 있습니다. 영업을 잘하는 업체는 뒤에 줄줄이 관광객들을 이끌고 다니는데 먼지가 이로 말할 것도 없고 앞차가 못 달리면 지루하고 먼지만 먹는 체험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간 곳은 가이드와 거의 1:1로 투어를 했는데 400TL 정도 들었습니다. 1대로 아내와 2명이서 탑승하고 여행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준비물은 마스크나 스카프로 입과 코에 들어가는 흙먼지를 방지하는 게 좋습니다. 운전자는 선글라스나 고글로 눈에 들아가는 먼지를 방지하면 좋습니다.

ATV체험

 

 

카파도키아 마지막 날 묵었던 숙소는 가히 인생 최악이라고 할 만큼 끔찍한 숙소였습니다. 루이 안 스톤하우스 한국인 후기를 보고 갔는데 아무래도 주인이 바뀐 건지 관리되는 형태와 어설픔은 가히 최악의 서비스였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ATV 코스를 돌고 버스 타기 전 샤워를 허락했던 것을 생각하면 그저 미워하지 못하겠습니다. 숙소에서 보통 버스 시간이 일정하다 보니 떠나기 전 샤워를 허락하는 곳도 있고 허락하지 않는 곳도 있으니 마지막 출발 시기에 따라 사전에 숙소와 협의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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