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터키

중동 이란 테헤란 거울모스크와 바자르 방문기

WATO Jay 2022. 6. 25.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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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많은 나라들이 있지만 익숙한 듯 하주 먼 나라처럼 느껴지는 이란을 빼놓으면 섭섭할 것 같다. 이란은 다녀본 모든 나라를 통틀어서 가장 이색적이고 정말 외국이다!라고 느낀 몇 안 되는 나라 중에 하나이다. 

 

이란 테헤란의 명소

한국의 거리명이기도 한 테헤란은 이란의 수도이지만 여자혼자 여행 다니기에는 조금은 위험한 도시이다. 이국적인 페르시아의 전통을 느끼고 싶어서 이란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혼자 여행하는 것보다는 패키지여행이나 일행들과 같이 다니는 게 신상에 좋다. 오히려 이란을 잘 아는 사람과 동행한다면 페르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그들의 삶을 바라본다면 감동마저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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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자데 살레 - 거울 모스크

테헤란의 많은 관광지중 이맘자데 살레 모스크는 이란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스크로 꼽히는 건축물이다. 이슬람이라는 한국인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종교의 종교시설이지만 이국적인 풍경과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라도 꼭 가서 그 웅장 함을 경험해볼 만한 곳이다. 

 

이맘자데 살레 모스크 정문
이맘자데 살레

 

여자들은 히잡을 쓰고 있더라도 몸을 덥을 수 있는 긴 천을 둘러야 하는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입구에서 무료로 빌려주니 꼭 지참하고 안에 들어가서 구경을 할 수 있다. 사실 거울 모스크라고 불리는 이유는 저 사원안 실내에 들어가면 유리와 거울을 이용한 화려한 내부를 볼 수 있다. 사진이나 영상은 촬영할 수 없다. 한 가지 더 여성은 정문을 통해 안에 들어갈 수 없다.

 

타지리시 바자르

타지리시 바자르는 그랜드 바자르 처럼 꼭 들러야 할 명소라기보다는 이맘자데 살레를 관광하고 바로 옆에 있기에 들러야 하는 곳이다. 이란의 전통 음식과 각종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테헤란 안에서 상당히 규모 있는 바자르이며 시내에서 가까워서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타지리시 바자르 정문
타지리시 바자르

이란의 재래시장이지만 안으로 들어가 보면 골목이 아주 끝도 없게 느껴진다. 테헤란에서 가장 규모 있는 그랜드 바자르보다는 규모가 작다고 하지만 절대 작은 바자르가 아니다. 치안이 그렇게 좋지 않다고 한다. 바가지를 쓰는 건 그렇다고 해도 소매치기도 당할 수 있다고 하는데 조심 또 조심해서 한국과는 다른 재래시장의 이색적인 풍경을 구격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타지리시 바자르 내부
바자르 타지리시 내부

이란이라는 나라는 여러 사건사고로 한국인 에게는 알려진 관광지는 아니지만 이색적인 풍경과 그들의 페르시아 문명으로 이어온 문화 그리고 따뜻한 정이 있는 이란 사람들은 이란에서의 짧았던 몇 개월에 향수를 느끼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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